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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이메일
작성일 2005/12/22 10:42 조회 2152
제목 광주시장 최근 발언에 대한 기획단 입장

 

<광주광역시장 발언에 대한 기획단 입장>

시장 조성사업 관련 최근 발언,  광주시민 여망 무시

- 참여정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위상 확고해 -
- 광주광역시장의 반목적 발언, 사업 추진 차질 및 지역의 분열 조장 우려 -

 참여정부 출범 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대통령 소속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위원장 송기숙) 및 문화관광부(추진기획단)는 2005년 12월 20일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의 송년 기자간담회 발언 내용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추진상의 사실과 달라, 이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광주 조성사업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여 사업을 폄하하거나 훼손하지 말 것을 분명하게 하고자 한다.

 아울러, 광주시민뿐 아니라 국내 문화예술계와 전 국민의 염원이자, 그리고 아시아를 비롯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의 전폭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재차 촉구한다.

 광주광역시장의 송년 기자간담회 발언 내용 및 일부 언론 보도내용 가운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오해가 있거나 잘못된 사항에 대한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다.

 (1)대통령 공약사업 및 참여정부 국책사업의 위상 폄하

  ㅇ “시민들은 (광주 조성사업을) 시장이 모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참여정부가 이(문화수도 조성)를 알아서 했다고 말한다. 대통령이 공약을 잊어 버려서 내가 건의를 통해 상기시켜 끈질기게 요구한 것이다. 나도 공적을 내세우지 않을 테니 정치문제 삼지 말길 바란다.’라는 발언은 지난 6월 한 언론에서 인터뷰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참여정부의 국책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위상을 해당 지자체의 장이 스스로 폄하 또는 저해하는 것이며, 사실 자체를 심히 왜곡시키는 이해할 수 없는 표현이다.

     - 이는, 광주 조성사업이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과정을 왜곡하여 대통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자신의 업적으로 치부하려는 정략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

     - 대통령이 공약사항을 잊어버린 것처럼 표현한 것은 심각하게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문화관광부에 광주 조성사업 추진방안 수립 지시, 광주 방문(‘03. 5.18), 당정협의 및 광주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03. 7.19), 기초계획 승인(’03. 7.30), 광주 보고회(‘03.12. 7), 비엔날레 개막 및 원년 선포행사(’04. 9.10), 5.18기념행사 광주 방문(‘05. 5.18),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착공행사(’05.12. 7) 등을 통해 수차례 광주 방문과 광주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 천명으로 국책사업으로서의 위상 제고와 정부의 지원을 표명해 왔다.

     - 조성위원회와 문화관광부는 이러한 사실관계에도 불구하고 광주광역시장의 공적이 어떻게 되었든 광주 조성사업을 정치문제로 쟁점화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에 동의하며,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조성사업을 더 이상 정치문제로 쟁점화하지 않길 재차 기대한다.

       (2)광주 조성사업 추진 의사결정과정의 사실관계 왜곡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오해

  ㅇ ‘문화관광부와 협의도 안 되고 의견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난처하다. 100만평 문화복합단지를 조성, 문화의 모든 것을 집대성할 복안이었지만, 문화관광부는 전당에 모든 역할을 집중하고 있다. 문화전당이 솔직히 걱정된다. 건립 후 적자를 언제까지 보전할 것인지 등 협의사항이 많지만 누가 어떻게 결정해서 어디로 가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발언은 위원회와 문화관광부가 그동안 사업 파트너의 한 축인 광주광역시와 주요 사안마다 협의해 온 추진과정과 수많은 실무자들의 노력을 송두리째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 광주광역시장은 구체적으로 문화관광부와 무엇을 협의했으며, 협의가 안 된 사안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는지 스스로 반추해 주길 기대한다. 이미 여러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재원 조달과 사업 타당성이 무망한 100만평 문화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광주광역시는 과연 어느 곳에 구체성을 담은 사업 콘텐츠와 경제적 타당성을 담보하는 사업계획을 제시한 적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과정에서도 광주광역시장은 전남도청 이전으로 도심공동화가 우려되는데도 문화전당을 축소하거나 도심 외곽으로 이전 건설할 것을 주장하지 않았던가? 이제 당선작이 나오고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 시점에서, 문화전당 자체를 문제 삼거나 현재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운영 문제를 미리 걱정하기에 앞서 해당 지자체의 장으로서 견실한 정책대안 제시와 협력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본다.

    - 조성위원회와 기획단은 문화전당의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향후 효율적인 기관 운영방식과 주체를 결정할 것이다. 또한 개관 이후 공공성을 갖는 복합문화시설로서 중앙정부가 국립기관으로 건립 운영하는 만큼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며, 경영흑자를 위한 수익모델 개발 및 콘텐츠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

  ㅇ 문화전당 당선작의 랜드마크 부족 주장 관련, ‘시민들은 이 같은 사정을 모르고 시장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시민들과 시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설계자에게 건의, 건물자체가 광주의 랜드마크가 되면서 관광상품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발언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비전이 5.18정신을 바탕으로 한 신인본도시를 지향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타 도시에서처럼 건물 중심의 설계가 아닌 인간과 역사를 중심에 둔 공간설계이며, 운영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대안이다. 5.18의 역사적 기념물보다 더큰 랜드마크는 없다는 점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 또한, 문화전당 당선작은 국제건축가협회(UIA)의 인증을 거쳐 국제현상설계공모 절차와 엄정한 심사를 통해 확정된 것으로, 당선작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평은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현상이며 당초 기념비적인 지상 조형물을 기대했던 시민들의 여망을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으나, 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서 일부 제기하고 있는 설계변경과 같은 무리한 요구와 주장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수치스럽고 망신스런 비문화적 행태이므로 결코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광주광역시장의 이번 발언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며, 그 여파가 광주 조성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크게 우려된다. 앞으로 광주 조성사업이 넘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광주광역시장의 전향적인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제 광주시민과 문화예술계는 물론 전 국민의 소망과 의지, 그리고 전 세계의 이목을 고려하여 광주를 명실상부한「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는데  우리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정진해 나가야 한다. 광주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장의 열린 문화행정을 재차 당부 드린다.

 붙임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추진성과와 향후계획. 끝.

자료구분 : 일반자료
첨부파일1 : 사업성과및향후계획(1222).hwp [17.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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